정도전이 사랑했던 이곳, 도담삼봉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났던 여행,
부산에서 경주로, 경주에서 단양으로!
며칠 전 지인의 SNS에서 발견한 도담삼봉이
어찌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도담삼봉 입장료는 무료이나,
주차비용이 3,000원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차를 가지고 오니
3,000원은 생각하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도담삼봉
충청북도 단양군 남한강 상류 가운데에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섬.
단양팔경 중 하나로, 2008년 9월 9일에 명승 제44호로 지정되었다.
설화에 의하면 도담삼봉은 정선군에 있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온 거라
정선에서 단양에 매년 세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어린 소년이었던 정도전이 도담삼봉을 우리가 갖고 싶어서 갖고 온 것도 아니고
오히려 물길이 막혀 피해를 보니
정선군에서 도로 가지고 가라고 말하여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정도전은 도담삼봉을 특히 사랑하여
자신의 호 '삼봉'도 여기에서 따왔다고 한다.
《출처 - https://namu.wiki/w/%EB%8F%84%EB%8B%B4%EC%82%BC%EB%B4%89》
이 날따라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구경하기도 좋았고 사진 찍기도 참 좋았답니다!
마침, 모터보트도 지나가고 있더라고요~
도담삼봉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터보트를 이용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건 모르고 갔었는데,
알고 보니 도담삼봉은 <1박 2일>, <배틀 트립> 촬영지였습니다!
TV에서 너무 자주 봐서 그런지
사진 속의 연예인들이 괜히 반갑네요
계단을 걸어 내려와 꽃밭과 함께 담아 본 도담삼봉
이 사진도 느낌이 있죠!?
산과 물과 꽃, 그리고 도담삼봉이 한 프레임에 담기니
너무 안정적이고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이곳은 보시다시피 포토존입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줄을 서야만 촬영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후다닥 줄을 서서 찍고 나왔답니다
어때요? 배경이 그림 같은가요?^-^
앞서 모터보트에 대해 잠깐 언급했었는데,
사실 저희도 타고 왔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가까이서 한번 보고 싶었어요~
구명조끼 딱 챙겨 입고 탔답니다!
사실, 가까이서 사진도 좀 찍어보고 싶었는데,
모터보트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제대로 담은 사진이 없더라고요~
아! 참고로, 모터보트는 꽤 스릴 있고 재밌었습니다!!^^
모터보트 이용금액은 대인 10,000원 / 소인 5,000원이니
가격 참고해주세요^-^
단양 8경 중 하나, 도담삼봉
멀리 다녀온 보람이 있게끔 너무 예뻤어요
저희는 또 다음에 한번 더 다녀와보려 합니다!
단양 여행 가시면 한번 다녀와보세요~
단양 이끼터널이 궁금하시다면!?
↓↓↓↓
https://young-2632.tistory.co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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