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황한 역사와 마주하다, 용머리해안🐲
서귀포 대표 관광지인 '산방산' 자락에서
해안가로 뻗어나가는 곳에 위치한 용머리해안.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사암층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이 즐비한 곳으로,
CF와 영화의 배경으로 촬영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용머리해안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그 전설은 이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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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진(秦)나라 진시황제가
제주에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날 것을 알고
호종단을 보내어 혈을 끊으라고 했답니다.
호종단은 이곳에서 왕후지지의 혈맥을 찾아
용의 꼬리와 잔등을 칼로 끊었다고 하죠!
그 순간 시뻘건 피가 솟아 주변을 물들이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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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의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용머리해안만 입장 시,
성인-2,0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1,000원
2. 용머리해안, 산방산 통합관람 시,
성인-2,5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1,500원
500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산방산과 함께
구경하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방문 전 주의사항💥💥
이곳은 해안과 완전히 인접해 있어,
기상악화나 만조때에는 위험성이 높아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헛걸음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전 꼭!!!
미리 연락을 하고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064-760-6321 (제주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의 주차장에서 산방산이 보입니다.
너무 커다랗고 웅장하게 보여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ㅎㅎ
사실, 여기로 오는 길에서도
커다란 산방산이 계속 보여서
저게 대체 무슨 산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그 유명한 산방산이더라구요~
주차장에 산방산랜드가 있었는데요!
개장 12년 동안 무사고 놀이공원이라네요~
<문제적 남자> 프로그램 열혈 시청자로서
페퍼톤스 이장원씨를 여기서 볼 줄이야...ㅎㅎ
실제로 페퍼톤스 4집 수록곡 중
9번 트랙 '바이킹'이라는 곡은
이곳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바이킹을
탄 덕분에 만들어진 곡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는 산방산랜드 이외에도,
각종 기념품 매장들이 있는데,
기념품 매장들을 뒤로 하고
드디어 용머리입구로 들어가봅니다~!
용머리해안 매표소는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약 250m만 걸으면 도착하는데요!
오늘의 관람 가능시간은
09:00~15:30 이라고 합니다.
*관람 가능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매일 달라진다고 합니다!(참고!)
네.... 그렇습니다.....
제가 제목에서부터 주의사항을 명시한 이유가
여기에 딱 보이시죠??
<만조로 인하여 관람 통제합니다.>
↑↑
방문 전 미리 전화 확인이 필요한 이유!💢
저 때만 해도 통제라는 단어는 눈에 안들어오고
시간만 봤었기에 관람 가능한 줄 알았던 우리....
입장 통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해맑게 걸어 들어갔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며 저만치 보이는 산방산을
또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산방산 아래 사찰과 그 아래 레일썰매가
유독 눈에 띄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약... 2분? 3분만에 안내소 도착!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신났던 우리 둘 ㅎㅎ
왼쪽으로 가면 산방산 산방굴사,
오른쪽에는 하멜상선전시관, 용머리해안!
이라고 하니,
안내 표시대로 오른쪽으로 향했습니다.
실제로 보신 분은 이 전시관이 얼마나 큰지
잘 아실거에요!!!>< 😱
마치 만화 원피스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배가
정말 커다랗고 신기신기해서!!
절로 카메라에 담게 되더라구요~~!
당연히!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왜 때문인지... ㅠㅠ 이 날은 폐관했더라구요...
참고로 하멜상선전시관 관람은 무료입니다.
용머리해안 내부에 있는 카페, COFFEE SKETCH
제주제주한 느낌이 물씬 드는 곳이라
시간만 있었다면 여기서 커피 한 잔 했을 듯!
여유와 경치 즐기기엔 참 좋을 것 같았어요.
알고보니 제주 오션뷰 카페로도
이미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_^
용머리 해안에 가까스로 도착했지만,
결국 입장은 못한 비운의 우리 ㅠㅠ
멀리서 풍경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실제로 입장하게 된다면,
좁은 길을 따라 걸어야해서
편한 신발은 필수인듯 합니다.
입장해서 사암층 암벽을 따라 내려갈수록
정말 절경이라고 불릴만한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눈으로 못 본게 아쉬울 정도로요ㅠ
사암층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해안가에는
해녀들이 좌판을 깔아 놓고 해산물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을 먹는
그런 낭만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여기서 그 낭만을 즐겨보시는 것도...ㅎㅎ
제주 맛집 정보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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